비닐 포장도 아닌 쌀포대(?)에 쌓여진 채로 제품이 도착하였습니다.설치기사님 두 분이서 소파 본체에 다리 연결하시는데 서로 다리 위치도 맞추지 않고, 각자 나사 박으시더라구요.그리고 소파 바닥에 검은 천이 찢어져있길래 제가 지적했더니"그냥 가림막이라 상관 없다, 원래 잘 찢어진다"며 대수롭지 않게 설치 진행하셨습니다.인터넷에서 찾아본 내용대로 천은 부드러웠습니다.그런데 곳곳에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아 튀어나온 실밥들이 많이 보였고헤드/팔걸이는 안에 솜이 다 삐져나와 있었습니다.그리고 움직일 때마다 솜이 계속 빠져나오더라구요.그렇게 싼 편도 아닌데 이런 제품/서비스를 많아 정말 기분이 상하였습니다.최대한 감정적으로 쓰고 싶지 않아서 며칠 참다가 이제야 글 올립니다.이미 다리 박았고, 오빠도 그냥 쓰자고 해서 제품은 사용하겠지만앞으로 이곳에서는 주문하고 싶지 않네요.